청주시 용암동에 용성초등학교 맞은편에 보면 용자라고 하는 칼 국수 가게가 있다. 성안길에 있는 밀숲의 약간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의 칼국수집이다. 메뉴는 7,000원 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메뉴가 많지 않아서 주문 하기가 편하다. 밑반찬은 배추 겉절이 열무 물김치 양파 짱아치 였다. 김치를 충분히 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기본 메뉴인 칼국수와 찐만두를 주문했더니 만두는 여덟개 칼국수는 한사발의 양이 무척 많이 나왔다. 칼국수 맛은 괜찮았고 만드는 약간 매콤 했는데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호할 듯 했다. 나오면서 보니 제면소가 가게 내부에 있고 그곳에서 면을 직접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가면 비빔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애플에서 무선 이어폰으로 에어팟을 내놓자 미투제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i7S TWS padear 를 알리로 단돈 $19에 구매했다. 3월7일 주문했고 3월29일에 도착했다. 컴팩트한 뾱뾱이 재질의 봉투를 뜯어보니 포장도 깔끔 ㅋㅋ 십분의 일 가격치곤 너무나 훌륭한데? ㅋㅋ 마감도 기대이상으로 깔끔하다. 크기도 귀에 잘맞고 가볍다. 페어링을 하나씩 해주고 나면 스테레오로 들리며 전화는 한쪽만 통화음이 나온다. 이건 우측으로 전화가 된다. 이거 이거 페어링도 잘 되고 음질도 꽤 훌륭한데?? 분실하지 말라고 끈도 있더니 이어폰에 씌워서 귓바퀴 안쪽에 착! 끼워진다. 대박인데???? ㅋㅋㅋ 상당히 훌륭하다.
켄터키주에 있기는 하지만 미국 동부(뉴욕, 워싱턴)쪽에서 운전하고 간다면 오하이오주 쪽에서 접근하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 주변에 좀 번화한 시라면 신시내티(Cincinnati)정도가 그나마 노아의 방주와 가깝다. 주소는 1 Ark Encounter Drive, Williamstown, KY 41097 이며 만약 콜럼버스로 해서 피츠버그 까지 지나는 경로로 오가는 것이라면 경로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고 KFC 뷔페를 들릴수도 있다. (1인당 10달러에 치킨 무제한이다. ㅇㅇ ) 노아의 방주를 영어로 Ark Encounter 라고 해놓았는데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방주와의 조우" 정도면 무난하겠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나서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손목에 종이밴드를 묶어주고, 거기부터 버스를 타고 방주까지 간..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PA 를 오직 치즈스테이크 하나 때문에 갔다. 처음에는 마켓스트리트에 주차를 해놓고서 Sonny's Famous Steaks를 보고도 지나서 벤자민 프랭클린 뮤지엄을 지나쳐서 차이나 타운이 있다고 하는 사우스 9번가까지 가려고 했으나 가는 도중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이 근방에는 Sonny's Famous Steaks가 가장 별점이 많았다. 다시 돌아가서 보니 식사때가 지나서 손님이 별로 없을 때인데도 4팀이나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동안만 몇팀이나 더 와서 테이크 아웃도 해갔다. 치즈스테이크, 정확히 말하자면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이다. 치즈스테이크를 언뜻 들었을 때는 일반 스테이크 위에 치즈를 녹여 올린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보니 샌드위치 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