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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월에 싱가포르의 항 승객(Vitaly Kamluk)이 항공기 좌석앞에 있는 모니터의 하단부에서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를 발견해서 SNS에 올리는 바람에 항공기 좌석모니터의 카메라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항공사의 변명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에서 승객간 화상통화를 위해서 만든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는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렌즈의 쓰임새는 꽤 다양할 수 있는데, 기내 면세품 구매시 홍채인식을 통한  결제나, 더 발전하면 착륙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입국 수속장과 연결이 되서 미리미리 절차를 진행하여 입국수속을 간단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예를 들어 장애인이나 건강이 염려되는 노인, 보호자가 옆에 있자만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 등)을 미리미리 지켜 볼 수 있어서 빠른 조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이 좋은 의도로 진행된다고 하여도 지척에 가까이 있는 카메라는 승객이 폰을 사용시 입력하는 비밀번호나 폰에 나타나는 사생활 등을 모조리 녹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커들이 이를 해킹한다면 나쁜 의도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을 모두 양립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해봅시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수단으로 자신의 노트북 전면부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드웨어로 이 기내 모니터 카메라를 가릴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위에서 언급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의 경우에는 동의를 받아서 카메라 덮개를 열어놓을 수 있으며 이렇게 할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감시가 아니라 돌봄을 받게 되는 상황이 되는것이지요. 또한 필요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카메라 덮개를 가려놓으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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