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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 카카오게임즈가 주식시장에서 첫거래를 시작하면서 따상을 맞았는데요.

먼저 따상이 무엇의 줄임말이고 따상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상은 "따블(더블)", "상한가"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입니다. 줄임말이지만 따상 자체는 비속어라고 할 수 있겠죠. 영어와 한자의 조합이니까요.

즉 주식시장에서 "따상"은 따블로 거래시작했고 게다가 상한가도 쳤다. 이런뜻입니다.

 

 

공모주청약이 끝나고 첫 거래일에 거래시작가는 90~200% 범위 안에서 시가가 결정되는데요. 그러니까 거래시작가중 가장 많이 오를 수 있는것이 200%입니다. 즉 공모가의 두배(double)가 되었으니까 따블 이라고 하고요.

코인시장과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가격제한상한폭이라는게 있는데요. 이게 30% 입니다. 또한 하한폭도 똑같이 30%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30%이상 내려갈 수 없습니다.

여기서도 속어 같은게 있는데요 바로 2연상, 3연상 입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면 2연상, 사흘 연속 상한기를 치면 3연상 이라고 합니다. 즉 따상이면 공모가의 200%에 다시 30% 오른거니까 약 160%오른 셈입니다.

참고로, 유가증권시장이랑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한폭, 하한폭이 30%이고요.

장외시장이나 선물시장은 이 폭이 조금 더 커서 50%입니다. 

물론 무시무시한 옵션시장이나 ELW에서는 이 폭은 없습니다. 헬게이트 오픈 입니다. 제한폭이 없으니까요.

다시 카카오게임즈로 돌아와보면, 이 카카오게임즈가 소유한 가장 유명한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에 금년 하반기에 또 신작 게임을 출시 예정이기도 합니다. 신작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2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오딘, 엘리온 등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이제 보니 따상할만하죠?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가 24000원 이었고, 우선 거래 시작일인 10일 시작가가 48000원 이었습니다. 일단 따블이죠.

그리고 나서 아래화면처럼 30%가 더올라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정지되었습니다. "상한가"죠. 따라서 "따상"

카카오게임즈는 공모주청약 이틀동안 할때 마지막에는 1524.85대1을 기록하며 지난번 SK바이오팜이 세운 323.02대 1의 기록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네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건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얼마였고, 거래시작가는 얼마였고 지금은 얼마일까요?

 

 

찾아보니까, 그당시 공모가는 49000원 이었고, 역시 상장하던날 따상으로 127000원까지 올랐었습니다. 게다가 둘째날도 30%오르며 165000원 이었습니다.  현재는 184500원이네요. 이쯤되면 따상이 아주 흔한일인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따상이란 말을 이렇게 많이 안들어봤지 할수도 있는데요.

코스피에서 역대 따상기록은 이번에 카카오게임즈가 겨우 3번째 입니다. 아 그러니까 따상이 생소하지요.

첫번째는 SK디앤디였고(2만6천-6만7천6백), 따상이죠, 두번째가 SK바이오팜 따상, 세번째가 카카오게임즈가 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따상 열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본질적 가치를 상회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코로나로 갈데없는 돈이 몰리는 현상도 있고,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니 게임을 예전보다 더 할 거 같기도 하고, 이 같은 묻지마 인기는 과연 얼마나 갈까요. 

아마도 당분간은 인기가 계속될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거래첫날 따상 달성소식과 따상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따상뜻에 대해서 2연상, 3연상을 포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인생도 따상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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