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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7년 1월26일) 구글을 열었더니 첫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뜬다.

오늘 (1월26일)이 미국 최초의 흑인여성 조종사 "베시콜먼"의 생일 이란다.

검색을 해보니, 1892년 텍사스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다가 면화(코튼) 재배를 위해서 학교를 잘 다니지 못했다.(노예제는 1865년 남북전쟁 종료즈음 사라졌지만 텍사스 같은 남부지방의 흑인들은 여전히 자본의 노동자가 되어서 노동을 하였다)

 콜먼은 12살 때 텍사스 선교사 침례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으며, 졸업 후 흑인들만 다니는 오클라호마 유색인종 농학 및 일반 대학교 Oklahoma Colored Agricultural and Normal University (후에 Langston University로 명칭 변경)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나 재정적인 제약 때문에 한 학기 만 마치게 된다.

콜먼(Coleman)은 23살 때 시카고로 이주하여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며 매니큐어사(자격증이 필요한 네일아트 하는 사람으로 왁싱도 겸함)로 일했다. 그녀가 시카고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녀는 제 1 차 세계 대전 조종사의 이야기를 듣고 듣기 시작했으며, 프랑스에는 여자조종사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자신도 조종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의 비행학교들은 그의 입학을 거부하였고, 베시는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프랑스에 있는 비행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아낸다.

 

프랑스 비행학교에서 단 7개월만에 조종사면허를 취득하여 1922 년 성별과 인종 차별을 겪은 콜먼 (Coleman)은 장벽을 깨고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미국인 흑인 여성이 되었다.

 

 

 

 콜먼은 항공기를 가지고 하는 곡예비행과 항공기에서 뛰어내리는 낙하산 강하, 항공기에 매달렸다가 올라가는 에어리얼 트릭 그리고 항공기 날개(그 당시 복엽기) 구조물을 이용하여 쇼를 하는 "반스토밍"이 주특기였으며 이를 미국에 있는 흑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비행학교를 시작하고자 했다.

 

 

 

안타깝게도 1926 년 4 월 30 일 콜먼 (Coleman)은 에어쇼를 위한 리허설 중 수직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겨우 34 세였다고 한다.

 

더 검색을 해보니 아이들을 위한 동화 위인전도 있는듯하다.

그런데 잘 읽어보면 써머리에만 없는건지는 몰라도 약 3가지가 빠져있는데, 

 첫번째로 미국비행학교에서 거부했다는 내용은 쏙 빠져있고, 아무도 흑인이고 여성인 베시를 가르칠려고 하지 않는다고 좀 애둘러서(?) 표현하고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좀 순화해서 쓴 느낌이 있다. (뭐 아이들의 보는거니까 라고 생각하단면야 ....)

 두번째로 베시가 면화(코튼)재배를 하느라고 학교를 그만둔것처럼 써있고 그 이후에 어느학교를 들어갔는지가 빠져있는데, 아마도 Colored 라는 단어 때문일듯하다. 1800년대 말에는 흑인들은 유색인종학교라고 해서 따로 흑인들만 다녔었다.(Colored Universiry)

 세번째는 시카고에 가족들과 함께 이사 후 그곳에서 매니큐어사(네일아트)를 했다는 말도 빠져있다.

 

물론 써머리니까 그렇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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