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치킨을 사고 영수증을 살펴보니 에그타르트 쿠폰이 없어졌다! 이제 설문조사 해도 에그타르트 없다니 .... 이젠 그냥 세트업그레이드 쿠폰이다. 단품을 사면서 이 쿠폰(설문조사 하고 번호까지 받은)을 제시하면 감자튀김과 콜라를 준다. 게다가 타쿠폰 중복사용 불가에 할인행사 적용 불가. 이제 이건 거의 쓸데가 없는건가. ..... 언제 부터 이렇게 된건지 검색으로 살펴보니 2017년5월 31일에 에그타르트 제공 종료. ...... 아쉽다.
청주시 용암동에 용성초등학교 맞은편에 보면 용자라고 하는 칼 국수 가게가 있다. 성안길에 있는 밀숲의 약간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의 칼국수집이다. 메뉴는 7,000원 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메뉴가 많지 않아서 주문 하기가 편하다. 밑반찬은 배추 겉절이 열무 물김치 양파 짱아치 였다. 김치를 충분히 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기본 메뉴인 칼국수와 찐만두를 주문했더니 만두는 여덟개 칼국수는 한사발의 양이 무척 많이 나왔다. 칼국수 맛은 괜찮았고 만드는 약간 매콤 했는데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호할 듯 했다. 나오면서 보니 제면소가 가게 내부에 있고 그곳에서 면을 직접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가면 비빔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PA 를 오직 치즈스테이크 하나 때문에 갔다. 처음에는 마켓스트리트에 주차를 해놓고서 Sonny's Famous Steaks를 보고도 지나서 벤자민 프랭클린 뮤지엄을 지나쳐서 차이나 타운이 있다고 하는 사우스 9번가까지 가려고 했으나 가는 도중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이 근방에는 Sonny's Famous Steaks가 가장 별점이 많았다. 다시 돌아가서 보니 식사때가 지나서 손님이 별로 없을 때인데도 4팀이나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동안만 몇팀이나 더 와서 테이크 아웃도 해갔다. 치즈스테이크, 정확히 말하자면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이다. 치즈스테이크를 언뜻 들었을 때는 일반 스테이크 위에 치즈를 녹여 올린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보니 샌드위치 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