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했나?"... '사상검증'으로 얼룩진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 7월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정책 검증이 아니라 사상 검증의 자리로 탈바꿈 한듯 했다. ○ '사상 전향'이라는 말이 마흔 번 넘게 등장해. ○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귀순 후 자신의 첫 기자회견 사진을 꺼내들며 "저 같은 사람은 이렇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와서 저는 '대한민국 만세' 저는 이렇게 불렀어요." ○ [태영호/미래통합당] "'이렇게 나는 주체사상을 버렸다, 더는 주체사상 신봉자 아니다'라고 하신 적 있습니까? 공개 선언 같은 거?" ○ [이인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전향이라는 것은 태 의원님처럼 북에서 남으로 오신 분에게 전형적으로 해당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그래도 추궁이 계속되자 이 후보자는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맞받아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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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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