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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싼샤(三峽)댐(한자발음대로 하면 삼협댐입니다. 영어로는 The Three Gorges Dam)의 안전성이 '시험대'에 올라.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폭우에 따른 홍수로 인해 중국 양쯔(揚子)강 중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500만명이 이미  피해를 입었고 주택 3만5000여채가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의 피해규모가 644억위안(약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후버댐은 저수용량이 320억톤, 그리고 중국의 싼샤댐은 저수용량이 390억톤입니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지어진 댐이 쉽게 무너지겠냐는 주장이 지배적이지만, 운행하는 자전거의 축이 부러지고, 아파트가 무너지고, 도로가 끊어지고 하는 중국의 저급한 기술력 때문에 이 싼샤댐의 안정성 마저 도마에 올라가 있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상황인 지금, 싼샤댐은 붕괴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붕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말이 부쩍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싼샤댐이 무너지면 하류에 있는 칭저우시, 우한시, 상해시, 난징시, 장저우시 의 약 1억명이 직접적으로 수몰되며, 주변 중소도시의 거주민까지 합하면 약 5억명이 이번 싼샤댐의 피해자가 됩니다. 또한 해변가에 있는 원전이 침수되어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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