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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뜻

2020. 10.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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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탠트 뜻 알아보기

 

▶ 개요


코로나19가 사회전반의 행동까지 모두 바꾸어버린 요즘, 언택트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비대면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사람과 사람으로 전염이 되는 경로를 차단하고자 직접 마주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언택트(UNTACT) 언제 처음 쓰였나

어원을 추측해보면 contact(컨택트, 접촉)라는 단어에 부정 접두사 un(언)을 붙여서 untact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실제로 언택트라는 단어의 최초 사용지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연구팀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2018'이였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8
언택트가 등장한 페이지

언택트 뜻

언택트가 처음 쓰인 트렌드 코리아 2018에 따르면 언택트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택트(Untact)는 '무인', '셀프', '자동화'등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비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서비스들의 개념을 통합한 개념으로서, 사람과의 접촉, 즉 콘택트(Contact)를 지운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술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이제 소비자들이 언택트 기술에 익숙해지고, 나아가 편안하게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언택트 기술의 보편화는 일자리 감소와 같은 노동시장의 변화, 기술에 익숙치 않은 고령자를 소외시키는 '언택트 디바이스'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지만, 반면 그동안 무료로 인식했던 인적 서비스가 프리미엄화되는 등 관련 시장의 변화도 불러올 거이다.

위에서 말한대로 언택트는 무인화, 자동화, 셀프서비스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점점 그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유소에 가도 아래처럼 이미 셀프주유소에다가 사람과 마주칠 필요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1번 카드읽는부분, 2번 바코드읽는부분, 3번 현급투입구, 4번 영수증 등 매우 직관적으로 되어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던 셀프주유소 주유기

현대카드에서 이미 코로나이전에 2017년과 2018년에 비대면 서비스의 소비를 카드를 통해 분석한 결과 그 때부터 이미 40대의 언택트 소비가 500%이상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언택트는 우리 생활이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생활 전반속으로의 깊이 파고듦이 더 심화되고 있는 과정이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햄버거가게에도 예전과 달리 아래와 같은 셀프 주문(키오스크)기가 비치 되어있습니다.

켄터키할아버지 키친가게에도 벌써부터 이 무인주문기기가 있었습니다.

 

▶ 언택트로 인한 문제점은 없을까

이처럼 셀프와 자동화기기가 기존의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감소한다는 문제점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트렌드코리아에서도 밝혔듯이 이처럼 무인화 비대면화가 우리에게 익숙해지게 되면, 실제로 사람이 서비스 하는 경우에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고, 이는 즉 인적노동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요인이 제공되게 됩니다.

언택트 뜻을 알면 노동은 고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글을 마치며

벌써 10년전에 매장의 전기가 안들어와서 전기 기술자분을 휴일날 전화해서 오시게 한적이 있었는데요. 와서 하신일은 전기 분전함을 쭉 살펴보더니 어떤 스위치 하나를 딸깍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매장의 모든 전기는 전처럼 잘 들어왔고요. 제가 "감사합니다. 얼마드리면 될까요?" 했더니 "3만원입니다." 라고 했을 때 그 당시에는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있지만, 요새 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3만원이 적정한 가격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제 언택트 시대가 계속 지속되면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비용이 상당히 올라가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서브웨이는 황송합니다.

 

이상으로 언택트 뜻에 대해서 어원, 뜻,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슬기롭게 적응하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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