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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쏘울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습니다.

2010년식 쏘울 1.6 이 에어컨을 틀면 냄새가 좋지 않아서 에어컨필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마트에 잘 없길래 쿠팡으로 주문한 보쉬 S5568 , 쏘울용입니다.



전동드라이버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다시방을 열고요.




잘 보면 위에 다섯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안쪽에 다섯~~




그리고 다시방을 닫고 발쪽으로 고개를 숙여서 보면
또 3개가 있습니다. (양쪽은 검정부분 가운데는 은색부분이군요)


이렇게 위에 5개 밑에 3개가 있어서 총 8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모든 나사의 규격은 같지만 위에는 위에끼리 아래는 아래끼리 섞이지 않게 구분해 놓기로 하고 나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발수건 따로 세수수건은 섞이지 않아야 기분 좋으니까요)



우선 밑의 나사 3개를 모두 풀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나사5개를 모두 풀었습니다.




나사를 다 풀었으면 다시방 전체가 탈거가 되는데요
이게 힘을 좀 주어야 빠지며 중요한건 다시방 문을 연 상태로 탈거해야 쉽게 빠집니다. 분명히 총 나사 8개를 풀었다면 당연히 빠지니까 겁먹지 말고 위아래로 힘을 주면서 빼세요.




조금 힘을 써서 탈거한 다시방은 뒷좌석에 고이 모셔두고요.




이것이 내부의 모습이며 가운데 보이는 것이 에어컨 필터가 들어있는 곳입니다.




이제 이부분의 걸쇠를 손으로 살짝 들면 됩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걸쇠를 열고



살짝 뒤로 젖혀줍니다.
아마 달그락 하면서 떨어질 수도 있고
대롤대롱 매달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안에 있던 필터를 살짝 꼬집어서 빼냅니다.
물론 그냥 스르륵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꺼내보니 더럽네요. 교체한지 2년 지났는데 이렇게 검다니...



측면에 잘 보면 밑으로 향한 화살표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밑으로 향해야 합니다.



이제 새 필터를 꺼내봅니다. 하얗네요. 퓨어~




기존에 빼낸 것과 비교샷.
왼쪽은 정말 하얗고 오른쪽은 정말 까맣네요.




잘 보니 역시 새 필터에도 측면에 화살표가 보입니다.
저부분이 밑으로 향해야만 합니다.



이제 살살 끼워봅니다.
밑에 간섭이 좀 있는데 필터자체에 유연성이 좀 있으니까 비틀어서 끼워 넣고 올려줍니다.




이제 끝까지 밀어넣고 뚜껑을 다시 결착 합니다.



혹시 이 뚜껑이 떨어졌자면 잘 보세요
이 오른쪽 부분에 뚜껑의 끝이 걸릴만한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확대해 보면 이렇게 걸쇠가 있습니다.
손의 감각을 이용해서 걸쇠가 걸릴 부분에 걸고
다시 앞쪽의 체결부분을 딸깍하면 잠깁니다.



이제 뒤에 놓아두었던 다시방을 다시 가지고 옵니다.




역시 열린채로 원래 부분에 맞추고 위아래로 좀 힘을 주면 딸깍 딸깍 하면서 맞아 들어갑니다.




이제 끼워졌습니다.



닫아보니 잘 닫힙니다.


역순으로 나사 8개를 모두 끼워 넣으면 끝납니다.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이상 쏘울 에어컨 필터 자가교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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