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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에 당이 섞여서 나오고 혈액속에 당이 높기때문에 혈당측정기로 재보면 어떤 수치 이상 나올 때 당뇨병을 의심하게 됩니다. 저는 2008년에 당뇨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이상하리만치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소변은 30분마다 보는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체중은 몰라보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했는데, 그래서 오줌이 나올거야 라고 혼자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빨리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방문한 병원에서 혈당 500을 찍고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물론 2012년부터 당뇨약도 먹지않고 더이상 혈당은 200을 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당뇨에 걸렸을 때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는 광고와 문구를 수도 없이 보았고, 여주나 돼지감자, 녹즙 등 많이도 먹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깨달음이 왔고 당뇨는 현대인의 식습관병이라는 아주 흔한말이지만 진실한 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췌장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면 문제는 다릅니다. 하지만 췌장이 망가진게 아니고 기능이 많이 소실 되었다면, 우선은 체중을 빼야 합니다. 그것도 많이 뺄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당뇨환자인 현재보다 5키로 정도만 빠져도 췌장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또한 식습관을 "백미"에서 "현미"로만 바꿔도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1일 1회 현미밥

아래 사진은 제 최근 밥상입니다. 현미밥과 시레기국, 도라지와 버섯전 입니다.

물론 매끼니 이렇게 먹는것은 아닙니다. 치킨도 먹고 피자도 먹고 일상생활의 음식을 먹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다산 정약용이 말한 신독(홀로 있을 때 삼가하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서 회식도하고 술도 마실 수 있습니다. 시쳇말로 방탕하게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백밥에 짬뽕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홀로 있는 시간에는 즉 아침식사에는 항상 현미와 야채와 버섯을 먹습니다.

밥은 허기짐을 피하기 위해서 다소 많이 먹습니다. 버섯과 김 그리고 겨자채입니다.

자신의 몸을 정화해준다는 느낌으로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운동도 심하게 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하루 출퇴근시 3000보 정도 어쩔때는 2000보도 안되는 걸음이 유산소 운동의 전부입니다.

 

치킨도 자주 먹는 편이고 (한 1주일에 1번정도)

 

회도 먹고요 (6개월에 1~2번 정도)

 

양고기는 1년에 3번정도

 

삼겹살은 2주에 1번정도 먹습니다.

 

조개찜은 1년에 1번정도

굴보쌈은 1년에 2번정도

즉, 위에 사진들을 보시면서 느끼신분도 있으시겠지만, 빈도수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중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은 가능하면 적게 먹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자연이 준 쌀인 현미와 자연식인 푸성귀를 1일 1회만 먹어주면 당뇨는 서서히 사라집니다.

좋아하늘 술과 담배를 일부러 멀리하지 않고도 당뇨를 고칠 수 있습니다. (물론 강조했지만 횟수와 빈도수의 문제가 있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맛을 포기하고 건강을 챙기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맛을 포기못해서 햄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1주일에 1회 입니다.

사회생활을 하신다면 자기자신만 까칠하게 음식에 반응하면 점점 이미지는 나빠지고 조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코로나때문에 자주 하지도 않는 회식자리에서는 빼지말고 드시고, 대신 매일 1회 현미밥을 드셔보세요. 신기한 혈당변화를 직접 경험하시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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