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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두민입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 5월에 좋은 날들을 보내고 계신지요? 코로나 19 호가 폭발하자 위험성을 애써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생겨 났고 급기야 이번 주말에는 연말 연시를 연상시키는 교통체증이 생기며 많은 사람들이 도로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사람들이 집안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을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나봅니다. 제주도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지만 30 % 미만의 사람들만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더이상 추가 확진자 없이 5월이 지나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는 생활속 방역을 소홀히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정부가 6 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지침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그리고 초중고(고3제외) 등교는 언제?

 

사회적 거리두기 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로.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 (중대 본)에서 코로나 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 둔화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하에 5 월 6 일부터 '사회적 거리를 두기'가 아닌 '생활속 거리두기 '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수는 한 자리 이내를 계속하였고, 그 중에서도 90 %는 해외 입국자들만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등 확실히 안정되어있는 모습 이었는데요. 그러나 중대본부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로 방역 체계를 다시 강화할 방침도 이야기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정세균 총리

정부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과 동시에 감염병 위기 단계도 조정할지에 대해서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하향할 계획입니다. "지금처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 복지부와 질병 관리 본부는 현재 '심각'인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을 계속하면서도 국민의 일상 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속 거리두기는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생활속 거리두기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나 손세정제 사용등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외출,모임 등 일상적인 생활을 허용하는 거리두기(소셜디스턴싱) 방식입니다. 또한, 그동안 사용이나 입장이 중단되었던 공공시설들은 시설의 감염병 전파 위험도에 따라서 방역지침을 시설 개별적으로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더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나오지 않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일부 대규모 밀집 공공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시설의 운영을 허락하며 업종에 따라 운영에 제한을 둘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은 운영중단을 따르고, 업종별 운영 제한을 두면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생활속 거리두기 5대 지침 및 세부지침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중앙 질병관리본부는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속 거리두기와 관련해 5대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개인방역

 1) 기본 수칙

  1.  감기증상이 있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2.  사람과 사람사이는 두팔 간격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  손은 30초 이상 씻기, 기침은 팔꿈치 옷소매 들어서 하기
  4.  매일 2회 이상 실내환기, 업장의 경우 주기적 소독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만은 가까이 하기

2) 보조 수칙

  1. 어떤종류의 마스크라도 좋으니 착용
  2. 주변환경 소독(손 세정제 사용)
  3.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고위험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4. 건강한 생활습관 가지기

 

  • 집단 방역

1) 기본 수칙

  1.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2.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3.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4.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5.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2) 보조 수칙

  1. 원칙 : 일상과 방역의 조화, 학습과 참여, 창의적 활용
  2. 구성 : 총 12개 부처, 31개 세부지침(사업장, 대중교통, 음식점, 백화점 등)

출처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

1) 업무(4분야)

  - 사업장 : 아프면 집에서 쉬고, 환기·소독, 퇴근 후 일찍 귀가하기

  - 회의 : 가급적 영상 및 전화회의, 대면회의 때 신체접촉 하지 않기

  - 민원창구 : 민원인 또는 직원 간에 2m(chlth 1m) 간격 두기

  - 우체국 : 우편업무 방문 시 무인우편접수기 이용(설치우체국 한함)

 

 

 2) 일상(10분야)

  - 대중교통 : 대중교통 한 좌석 띄어 예매하기, 택시비 앱으로 결제

  - 음식점, 카페, 스터디카페 :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기, 포장 및 배달주문 등 이용하기

  - 도서관 : 고위험군 방문 자제, 실내 매점 등 분산해 이용하기

  - 학원, 독서실 등 : 강의 청취, 다른 사람과 대화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 대형유통시설 : 최소인원으로 쇼핑(가능한 한 1명씩 방문), 쇼핑카트 이용 시 손 소독제 또는 장갑 착용

  - 전통 시장 : 상점 내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하기

  - 중소슈퍼 :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요청 시 협조하기

  - 결혼식 등 가족행사 : 가급적 악수보다 목례로 인사하기, 식사보다 답례품을 제공하기

  - 장례식장 : 빈소에서 식사할 때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방향을 보거나 지그재그로 식사하기

  - 종교시설 :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단체식사 제공 자제

 

 

 3) 여가(17분야)

  - 호텔·콘도업 : 프런트, 컨시어지 줄을 설 때나 연회행사 참여 시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 관람, 이동, 줄 설 때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 야영장 : 가족 외 다수 인원 야영장 방문 자제, 텐트 최소 2m 이상 거리두고 설치

  - 동물원 : 입장권 구매 시 현장구매보다 사전 예매하기

  - 국립공원 :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야호 등 소리지르기)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 야외활동 : 공용식수대 등 감염 위험이 있는 공용시설 이용 자제

  - 공중화장실 등 : 대변기 칸 내 사용 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스프레이를 사용해 소독제를 분사하지 말 것

  - 이·미용업 : 샴푸 등 마스크 착용이 곤란하거나 이용자 및 종사자 간 1m 거리 유지가 곤란한 경우에는 대화를 삼가고 다른 손님과 거리 유지하고 기침예절 지키기

  - 목욕업 : 수시로 환기하기(특히 핀란드식 사우나 등 밀폐된 공강)

  - 공연장 :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등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 자제하기

  - 영화상영관 : 입장 시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등 방역에 협조하기

  - 박물관·미술관 : 전시 관람, 이동할 때나 줄을 설 때 등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 야구장·축구장 : 경기장 내 음식물 취식 자제, 응원도구 개인물품 사용하기

  - 노래연습장 : 마이크는 커버를 씌우고 가급적 개인별로 사용하기

  - 실내체육시설 : 운동복, 수건 및 휴대용 운동기구 등은 개인물품 사용하기

  - PC방 : 충분히 환기하고 출입구 손잡이, 키보드, 마우스, 난간 등 사람이 자주 접촉하는 시설·기구 매일 표면 소독하기

  - 유흥시설 : 탁자 사이 간격을 2m(최소 1m) 두고 앉거나,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가급적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기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생활속 거리두기'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것이 아니고, 지역사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제안된 방역지침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모임이나 회식, 외출등을 허용하게 되었는데요.

국립공원, 실내체육시설, 미술과, 박물관 등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자체적인 방역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단계적으로 오픈하며, 이후 야구나 축구등 스포츠 관람 시설과 같은 실외 밀집시설과 극장, 연극공연장, 복지관 등 실내 밀집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보(KBO)가 무관중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직 직관을 할 수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종교시설, 스포츠 시설과 같은 곳은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운영됩니다.

초중고 개학은 언제쯤 할까??

출처 : 뉴스1 홈페이지

◈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대비 학생 분산방안 점검
◈ 교육분야 이태원 감염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현황(5.16 기준)
-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보조교사 전수검사 결과, 51명 전원 음성 판정
-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보조교사 중 현재까지 확진자 없음(대상자 838명 중 93.8%인 786명 검사 완료)
◈ 학교와 119가 연계한 코로나19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개시를 대비하여 학교내 감염증 예방을 위한 학생분산방안과 가정 내 준비사항을 안내하였다.
 o 교육부는 지난 5월 11일, 이태원 관련 감염확산에 따라 등교수업 일정을 조정하면서 고3의 등교수업 개시일자를 5월 20일(수)로 확정한 바 있다.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
□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도교육청, 학교와 함께 고3의 등교수업을 준비해왔다.
o 최근 이태원에서 시작한 집단감염 이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점검해 왔으며,
o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 실시를 강력히 권고하고, 전원 자율격리 조치를 하였다.
□ 진단검사 결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교직원, 원어민보조교사 및 학생 5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838명 중 786명(93.8%)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o 이태원 클럽(2명) 및 지역(48명)를 방문한 학생 5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6명은 검사 중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에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o 또한, 이태원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원어민보조교사.학생 236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이 중 확진자는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하여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10명(5.16 현재)이다.
<학생분산방안 점검>
□ 교육부는 현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하면서 오늘 중대본 협의를 거쳐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등교준비를 위한 가정 내 준비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o 교육부는 그간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 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다.
o 고3의 경우,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 수업 필요성 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원 등 교육 현장에서 고3의 우선 등교 요구도 높았음을 고려했다.
o 특히, 특성화고 학생과 예술.체육계열 학생들의 경우, 실습 수업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각종 대회에서의 출전 실적이 필요한 시기로,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의 지도 등 공교육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다.
□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 학교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학사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o 등교수업 초기 ‘집중 방역 주간(5.20.~5.22.)’을 운영하여 본격적인 등교수업을 대비한다.
o 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다.
o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지역상황을 고려한 등교수업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단위학교는 시도 계획에 근거하여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 교육부는 각급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시·도교육청에 안내(5.7.)한 바 있으며, 금일 발표를 통해 고3 등교 대비 가정 내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o 학생들은 자기건강상태 일일점검시스템을 통해 매일 등교전 건강상태 및 해외여행력, 동거가족 자가격리 여부 등을 온라인으로 점검할 수 있으므로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3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o또한, 불필요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가정 내 위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 아울러, 교육부는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협의해 5월 20일(수)부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학교에서 의심증상 학생이 생길 경우, 119에 신고하면 전국의 소방서 구급대(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하여 선별진료소, 병원 이송 및 귀가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계획을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o 이동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은 보다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게 되고 학부모의 학생 이송 부담과 보건교사 등 교직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13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로 온 국민의 우려를 낳았을 뿐 아니라 등교수업을 일주일 연기하게 되었다.”라면서,
o “그 기간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고 준비하였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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