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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점 핫해지고 있는 포도씨유는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포도씨유의 성분을 알아보는 것은 당연하고, 포도씨유의 효과와 좋은 포도씨유 고르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포도씨유란
포도씨유는 어떻게 사용되나
포도씨유에 포함 된 성분
포도씨유의 효능
포도씨유는 몸에 나쁜가요?
포도씨유의 올바른 선택 방법
포도씨유에 대한 Q & A
포도씨유란
포도씨유는 이름에서부터 포도씨에서 짠 오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씨유에는 좋은지방과 각종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도씨에는 기름이 약 10% 정도이므로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와 칠레, 이탈리아 등에서 과거부터 포도씨유를 제조하여 사용했지만 한국에는 1998년에 최초 수입되었고 백설표에서 2005년에 출시를 했습니다.
냄새가 적기 때문에 요리 외에도 보습을 목적으로 화장품과 아로마 오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발모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도씨유는 어떻게 사용되나
포도씨유는 요리에도 사용되지만 위에서 기술했듯이 미용에도 쓰입니다.
냄새도 적고 맛도 은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떤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열해서 튀김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함량도 매우 적어서 다른 기름에 비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잘 쌓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분중에 있는 리놀레산이라는 물질은 과다 섭취했을 경우에 좋지 않으므로 일반 식용유 사용해서 요리하던 것을 모두 포도씨 오일로 바꾸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드레싱을 만들기위한 오일로 이용을 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샴푸를하기 전에 포도씨유를 두피에 소량 바르고 문질러주면 비듬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성 피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얼굴과 몸에 마사지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오일인데도 끈적 거리지 않는 것이 포도씨유의 특징입니다.
포도씨유에 포함 된 성분
포함 된 성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야 합니다.
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뉩니다.
· 포화 지방 : 버터 나 고기 등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 불포화 지방산 : 물고기 이외에도 올리브 오일 등의 식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포화 및 불포화 지방산은 구조상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우리몸에는 필수입니다.
육고기의 포화지방산이 나쁘다고들 알고 있지만, 포화지방산은 혈관벽을 강하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물론 별로 신경쓰지 않고 식사를 하신다면, 현재 한국의 식생활은 육류 등 포화지방산을 섭취 할 기회가 오히려 많기 때문에, 특히 불포화 지방산을 신경써서 섭취해줘야 합니다.
다시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는 체내에서 만들 수 있는 단순불포화 지방산과 체내에서 만들 수없는 고도불포화 지방산으로 나뉩니다.
· 단순 불포화 지방산 : 올리브 오일 등
· 고도 불포화 지방산 : 포도씨유, 아마씨유, 참기름, 생선 등
체내에서 만들 수 없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식품으로 적극 섭취해야합니다.
포도씨유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특징적인 것은 포화 지방산이 적고, 오메가 6로 분류되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경질환이나 피부질환과 관련있는 오메가6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섭취 에너지의 약 2.4%를 리놀레산으로 섭취함으로써 오메가6 결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는 올리브 오일보다 많기 때문에 저장할 때도 산화되지 않아서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포도씨유의 효능
효능 1. 암에 좋습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며,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어져 있지만, 포도씨 오일에 들어있는 성분인 프로 안토시아닌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원래 세포 시스템에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했을 때 자신을 자살시키는 아포토시스라는 기능이 있습니다.하지만 암세포는 자살 기능을 무력화 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자멸하지 않습니다.
소멸되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화학요법은 암세포만 공격하는게 아니고 정상세포까지도 공격 당하고 세포의 기능이 저해되어 부작용이 발생하게됩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화학요법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을 비롯하여 잦은 설사, 미각의 변화, 못보던 피부질환이나 심각한 탈모증상에 심폐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며 엄청나게 피로를 쉽게 느낍니다.
하지만, 포도씨유의 성분은 정상적인 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작용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포도씨유에 포함된 프로안토시아닌은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억제하여 암치료로 고통 받고있는 분들에게 도움도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나올 참고문헌들을 직접 읽어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효능 2. 항산화 작용
포도씨유에 있는 리놀레산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호흡할 때 마시는 산소에 의해서 반드시 활성 산소는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활성산소는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몸안의 세포를 공격해서, 노화 나 동맥경화 등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이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항산화 물질은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와 폴리페놀 등이 알려져 있는데, 리놀레산에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노화라는 것은 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피부에 영향을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합니다.
포도씨유는 이처럼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효능 3. 항균작용
시험관 내 실험이지만, 포도씨유에는 식중독균인 황색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정상 세포자체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나쁜 외부균만을 억제시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의 대표적인 균입니다.
또한 황색포도상구균은 100℃의 끓는물에서 30분을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때문에 위생이 걱정되는 장소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참고로, 포도씨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식중독균이 사멸해서 100%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항균작용이없는 오일보다 항균작용이있는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효능 4. 당뇨병에 긍적적 효과
아직 연구단계이며,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어져 있지만 당뇨병의 원인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혈관속의 당을 근육이나 지방조직에 보내고 결과적으로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이란 인슐린의 효과가 어렵게 된 몸 상태입니다.
몸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혈관속의 당이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은 고혈당이 되어 끈적해지고 결국은 이것이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포도씨유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확정이 되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므로 일단은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므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다듬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능 5. 혈압 상승을 억제 가능성
역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포도씨유를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부 있습니다.
고혈압은 20 세 이상이 50%의 확률로 발견되고 있으며,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만일 한국인 여성의 사망원인중 순위권에 들어있는 고혈압을 예방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고혈압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점 중 하나는 나트륨의 과잉 섭취입니다.
한국인의 식사는 매우 짠편입니다. 게다가 요즘들어 단짠단짠 이니 하는 음식 프로그램이 넘치고 있습니다. 물론 1회성으로 또는 가끔씩 짜게 먹는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만 자주 또는 매일 짜게 먹는다면 고혈압에 걸리게 됩니다.
식사를 저염식으로 바꾸고 ,라면 등의 국물은 남기거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양념은 싱겁게 하고, 가공식품이나 외식은 될 수 있으면 줄여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은 운동부족에서도 오기 때문에 정기적인 걷기나 가벼운 운동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도씨유를 섭취하면 고혈압이 치료되거나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저염식과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보조적으로 포도씨유를 섭취하면 좋을 것입니다.
포도씨유가 몸에 나쁠 수도 있나요?
포도씨유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부작용'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어느정도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해서 검색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포도씨유는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포도씨유에 들어있는 리놀레산을 들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오메가6로 대표되는 고도불포화 지방산에서 리놀레산이 있습니다.
이 리놀레산은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필수 지방산"이라고 합니다.
평소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에 많은 포화 지방산을 불포화 지방산으로 변경 한 경우 관상 동맥 질환이나 심근 경색 발병률이 내려가는지 밝혀 내려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은 평소 식사에서 주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놀레산은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편의점 도시락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인이 가공식품을 전혀 안먹거나 외식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매우 소수거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대의 식생활에서 리놀레산은 충분히 섭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메가6 지방산이 부족해서 피부염을 발병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즉, 평소 섭취하는 리놀레산이 충분할 수 있기 때문에 포도씨유에서 리놀레산을 섭취하면 과잉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잉섭취는 포도씨유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용성 비타민A는 과잉섭취하면 두통과 탈모, 근육통이나 간질환으로 이어져 있으며, 수십년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노인이 되었을 때 골절의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 배 가까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평소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 식품을 먹거나 외식이 많은 분은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포도씨유를 미용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도씨유의 올바른 선택 방법
포도씨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포도씨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 기준으로는 2가지면 충분합니다.
첫째, 색이 있는 병에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든 기름은 기본적으로 빛에 노출되면 산화가 빨라집니다.
산화된 기름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색깔이 있는 병에 들어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투명병에 들어있는 것보다 잘 산화하지 않기 때문에, 색깔있는 병을 선택하면 됩니다. (마트에 가면 대부분의 포도씨유는 진한색이 있는 병에 들어있습니다.)
둘째, 용량이 적고 저온 압착 방법이어야 합니다.
대용량을 구입하면 사용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점점 산화되어 버립니다.
포도씨유는 항산화 작용이있는 비타민E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화 속도는 느리지 만,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압착 방법은 고온과 저온으로 나뉩니다.
고온으로 압착하면 기름을 많이 만들 수 있지만, 포도씨에 들어있는 중요한 영양성분이 파괴 될 수 있습니다.
저온으로 압착하면 많이 만들 수 없는 대신, 포도씨에 들어있는 각종 건강성분을 통째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고온압착 방법보다 저온압착 방법이 가격은 비싸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저온압착 방식으로 제조 된 포도씨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를 하면,
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짜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몸에 바르는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도씨유에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6로 대표되는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도씨유를 섭취 할 경우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에 효과
항산화 작용
항균 작용
당뇨병에 효과
혈압의 상승을 억제
이상과 같은 것들이 있지만, 평소식사에서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6인 리놀레산의 과잉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채소나 닭가슴살 드레싱에 뿌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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