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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이제는 조금 선선해지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구름때문에 잠시 해를 가려서 선선한걸까요?
긴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청명한 가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는 박테리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박테리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전체를 덮고 있는 아주 작은 미생물입니다. 흙이나 깊은 심해에도 살고 있으며 심지어 바닷속에서 용암때문에 뜨겁게 달구어져 있는 섭씨 120도 이상의 물속에서도 사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공기중에도 떠다니고요. 이러다보니까 화성에서도 박테리아가 발견되지 않을까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화성의 토양 자체가 박테리아를 모두 살균하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현재까지는 지구상에만 박테리아가 있는거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인간의 몸에도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동물의 시체를 분해하고 토양의 거름으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만약 박테리아가 없어서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 지구는 동물의 사체로 뒤덮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박테리아중에 위험한 박테리아 6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살모넬라

덜 익힌 닭이나 계란이 이 박테리아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식중독에 걸려서 구토증상이 있다면 바로 이 살모넬라가 원인입니다.

2. 병원성대장균

대장균과는 다른 병원성대장균은 날고기를 썰은 도마를 다시 채소를 써는데 사용하거나 생고기를 만진후 바로 입을 만지거나 하면 이 병원성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때  O-157로 알려진 것이 이 병원성대장균입니다. 소의 분변에서 발견되며 익히지 않은 소고기의 표면에서도 발견됩니다. 이 박테리아는 심장과 간을 흐물흐물하게 만들고 몸속 기관을 파괴합니다.

 

 

3. 캄필로박터

심하게 설사를 한다면 이 박테리아를 의심해봐야합니다. 캄필로박터는 제대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통해 장에 침투해서 장의 점막층을 파괴시키는 독소를 분비합니다.

4. 파상풍균

맨땅의 흙속에는 클로스트리듐의 포자가 있습니다. 이 포자가 어떤 이유로 사람의 몸에 침투하게 되면 (대부분 상처로 통한 침투) 감염이 발생합니다. 이 파상풍균은 근육에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신경독을 만들어서 균육이 찢어지고 수축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파상풍 주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5. 이질

이 박테리아는 소장의 내부를 공격해서 장의 경련이 일어나게 되고, 지속되는 방귀와 설사를 유발합니다. 특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주변환경이 더럽고 파리가 많은 곳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지구상에서는 특히 개발도상국에나 난민촌에서 자주 발생됩니다. 

 

 

6. 레지오넬라

에어컨으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박테리아, 에어컨 모터가 만드는 습기에서 번식하며 모터에서 불어나오는 공기에 박테리아 수백만 마리가 공기중에 전파가 되고 이를 마신 사람이 레이오넬라증에 걸려서 오한으로 몸이 떨리고 발열이 시작됩니다. 이 병은 1976년에 미국 재향군인회에 참가한 회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폐렴이 발생하여 15%의 환자가 사망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재향군인병이라고 불립니다. 이 때 원인이 에어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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